경남대학교, ‘지역사회(산업) 연계 교과목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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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강재관)이 지난 13일 ‘2017학년도 지역사회(산업) 연계 교과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가을학기부터 운영한 지역사회(산업) 연계 교과목의 51개 과제 중 본선대회에 진출한 20개 팀이 발표를 했으며, 대학생들 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남다른 시각의 지역문제 해결 방안, 홍보 방안 등을 제시해 관심을 받았다.
이 대회에서 ‘완월동 지역주민 구술 생애사 작성팀’(지도교수 정재영)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구술 생애사 작성팀은 완월동 할머니 4인의 구술 생애사를 담은 서적 ‘여름 17도, 겨울 27도’를 최종결과물로 발간했는데, 이 책에는 한 한기 동안 할머니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인생이야기를 채록하고 사진과 일기 등의 개인자료를 담아 놓았다.
최우수상은 ‘P.C.P(Plan. Change. Prepare)’ 팀(지도교수 박은주)이 차지했다.
P.C.P 팀은 창동거리로 나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 마산보건소에서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의 식생활 지침 수업을 진행하고, 전공지식을 활용해 지역의 사회적 영양지식을 높여주는 과제를 수행했다.
완월동 지역주민 구술 생애사 작성팀장 김주영(사회학과 3학년) 학생은 “지역사회 연계 교과목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적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조사자와 제보자 간에 형성된 신뢰적 인간관계를 토대로 작성된 결과물이 대학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호흡하는 모습의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재관 단장은 “지역사회(산업) 연계 교과목 운영과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알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점에 대해 전공지식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의 연계활성화 촉진의 선도적 사례를 더 구체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교과목 운영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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