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지역에 감동을 주는 산학연협력 (2) 기업지원본부-금화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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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감동을 주는 산학연협력 (2) 기업지원본부-금화테크
- 인력확보·기술공유 등 기업-대학 협력체제 구축
- 기업협업·산학특화 등 5개 센터 구성
대학과 지자체, 지역산업, 지역사회와 공유·협업을 통해 산학연협력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경남대 WISE LINC 3.0 사업단은 기업지원본부를 통해 지역의 산업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사업단은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위해 기업지원본부를 중심으로 기업협업센터, 산학특화센터, 방위산업 ICC, 스마트제조 ICC, 인공지능융합 ICC 등 5개 센터를 구성해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업협업센터는 기업지원 사업 시행계획의 수립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기업과 대학의 혁신체제 구축을 위한 구성원간의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 산학공동 기술개발 운영에 관한 사항과 대학보유 원천기술 이전·연구 성과물 사업화 연계 지원, 특화분야와 산업분야별 산학협력교육 지원 및 기업 재직자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우수 기업 발굴·가족회사 관리·유료회원제 운영, 산학협력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산학연 관계자들의 산학협력 협의체 운영 등 기업지원의 중심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1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2023 경남대학교 LINC3.0 산학연협력 FAIR’에서 우수 가족회사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대/
산학특화센터는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의 기술지원과 실무형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기업과 대학의 성장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공유 협업 체계 구축한다.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센터의 특성화를 위한 사업과 특화분야 육성을 위한 비 ICC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운영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대학보유 원천기술 이전, 연구 성과물 사업화 연계 지원과 기업의 애로사항 상담, 기술지도 및 기술·경영자문 지원, 산업단지공단과 기업 애로 사항 발굴을 통한 산학교육과정 연계 지원 사업 운영 등 산학연 특화분야를 위해 연구와 기술이전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방위산업·스마트제조·인공지능융합 3개의 ICC 센터에서는 각 분야별 인력양성, 기업지원, 기술개발, 산학협력 공유·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과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의 협의체 구성을 통한 연계 협업, 사업 유료화 및 유료회원사 도입을 통한 센터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수익기반 확보, 타 ICC와의 커뮤니티 활동 및 공유·협업 활동 증진, 공용장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 운영 등 보다 특화된 ICC 분야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WISE LINC 3.0 사업단 기업지원본부의 방위산업 ICC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업이 있다. ‘사람과 기술이 함께하는 ㈜금화테크’다.
㈜금화테크(대표이사 정세현)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공단에서 공작기계용 핵심 구성품과 30㎜대공포 기어박스, 신형화생방정찰차 광학장비구동장치, 천궁발사관고정장치, 항법장치용 자이로스코프 등 방산용 부품을 개발, 제작, 공급하는 전문기업체다.
1991년 창사 이래 공작기계용 척과 크로스 드릴을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해 왔다. 정밀기계부품 설계 역량과 정밀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방위산업에도 진출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개발 및 제작, 납품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지원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창원시 ‘2021 창원형 강소기업’과 ‘경남국방벤처센터협약기업’으로도 뽑혔다.
특히 2015년 경남대 LINC+사업단 가족회사 협약 체결 후 ㈜금화테크 안상철 사장은 경남대 LINC+사업단 원스톱지원센터 운영위원을 활동하며, LINC 3.0 사업단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경남대학교 에어컨트롤시스템 협동조합’의 핵심 참여기업 참여 중이다.
금화테크는 경남대 LINC+사업단과 가족회사가 된 후 방산용 송풍팬 역설계 및 개발을 골자로 하는 ‘방산용 대형 알루미늄 송풍기 팬 국산화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그리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산학협력형 LAB운영 사업으로 ‘30㎜ 토션바 공정개선 및 표준화’ 과제를 마쳤다. 방학기간 중 실습생 3명 현장실습 채용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방산관련 해석과 민수용 고속 라이브 툴 구조개선 해석 등을 진행 중에 있다.
금화테크 정세현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최고의 품질확보 만이 발전적 기업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며 “협력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인력의 확보와 기술공유 등 상생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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